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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회

북한, ‘핵 무장’ 넘어 ‘방공망 강화’에 열 올리는 이유 – 김정은의 생존 전략 분석

by 지식 산호초 2025. 6. 3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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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공망 강화에 총력!
“방공은 국가 제1선”…김정은, 방어를 향한 새 전략

 

“방공은 국가 방위의 제1선이다.”
김정은은 이 같은 말과 함께 북한 전역에서 최신형 지대공미사일 체계 구축방공망 보강을 지시했습니다. 핵·ICBM 보유를 넘어서, 정권 핵심인 지휘부 보호를 위해 방공 역량을 재정비하고 있는 것입니다.


1. 최신 방공 미사일·장비 시험과 전개

  • 3월에는 김정은 참관하에 ‘신형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’ 시험 발사가 진행되었으며, 국방당국은 미사일 명칭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.
  • SBS 등 복수 언론은 “북한판 패트리엇급” 최신형 지대공미사일이 김정은 총비서 참관 하에 실전 배치됐다고 보도했습니다.

2. 러시아 지원·장비 도입으로 급격한 현대화

  • 유엔 및 NK뉴스 보도에 따르면, 러시아로부터 Pantsir‑S1 단거리 방공·전자전 체계가 도입됐습니다.
    • MSMT(유엔 감시팀) 보고서에서, 이는 구형 방공망보다 현대적인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고 평가했습니다.
    • X(전 KPA_bot) 계정을 통해 6월 1일 첫 확인된 Pantsir‑S1 제공 사실도 언급됐습니다.
  • 조선일보 등 언론은 “러시아 파병 대가로 평양 방공망 장비·미사일을 받았다”고 보도했으며, 이는 김정은의 방공 우선순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.

3. 북한 자체 개발 역량 – Pongae‑5 · Pyoljji‑1-2

  • North Korea’s own SAM 시스템 중 대표 주자는 Pongae‑5 (KN‑06).
    • 사거리 약 150km, 능동 레이더 유도 및 데이터 링크를 탑재한 국산 지대공 시스템입니다.
  • 후속 모델로 Pyoljji‑1‑2 (일명 Pongae‑6 추정)가 2021년부터 시험해 왔으며, S‑400급 성능에 근접한 고성능 2단 SAM으로 평가됩니다.

4. 왜 방공인가? ‘핵 존재’만으론 부족하다

  • VOA와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, 기존 북한 방공망(S‑75, S‑125, S‑200)은 구형이라 한·미 정밀 미사일/스텔스 전투기를 충분히 막기 어렵습니다.
  • 따라서 북한은 핵무기 보유뿐 아니라 방공망 강화를 통해 “정권·지휘부 생존력”을 확보하려는 전략에 집중 중입니다.

5. 해군 방공망 및 해상 요격 능력 확충 시도

  • RFA 등은 김정은이 서해 남포에서 4,000톤급 호위함 건조 현장을 시찰했다고 보도했으며,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에 수직발사대(VLS) 탑재가 가능한 대공함으로 평가됩니다.
  • 이는 평양 ‘지상방공’뿐 아니라 ‘해상 방공망’ 개선까지 포함하는 포괄적 전략입니다.

6. 방공망 강화 = ‘지휘부·정권 수호’의 첫걸음

  • 김정은은 “방공은 국가 방위의 최전선”이라고 강조하며, 미국·한국의 정밀 타격·스텔스 전략에 대응하기 위한 방공망 강화를 국방 우선 순위로 설정했습니다.
  • 핵·미사일은 공격용 억지력이라면, 방공망은 실질적 생존 능력입니다.
  • 러시아 방공 체계 도입, 자체 SAM 시스템 등 이중 방공망 구축은 다층 방어를 시사합니다.

✅ 정리

북한이 지금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‘방공망 강화’는 아래 두 축으로 요약됩니다:

  1. 국산 SAM 개발: Pongae‑5, Pyoljji‑1-2를 통한 고성능 지대공미사일 체계 확보
  2. 러-외국 협력: Pantsir‑S1, 전자전 지원 등 러시아 최신 기술의 보조 확보

이 모든 것은 김정은 정권의 핵심 인물 및 핵심시설 보호, 더 나아가 핵 억지 전략의 실효성 확보라는 명백한 목적을 가집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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